수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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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자' 떡밥 포인트, 드레퓌스 사건과 갈대밭영화 잡담 소식 2021. 10. 12. 08:25
영화 '수색자' 속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디테일한 떡밥 포인트.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 영화다. 촘촘히 짜인 전개 속에 묵직한 사회 고발 메시지를 담은 영화는 곳곳에 '떡밥' 포인트를 남겼는데,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드레퓌스 사건이다. 드레퓌스 사건은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유대인 사관 드레퓌스가 간첩 누명을 썼으나 백여 년이 흐른 후 누명 혐의를 벗게 된 역사적 사건이다. '수색자'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발단인 교육장교의 의문사 이후, 강성구(송창의) 대위는 갑작스럽게 사망한 교육장교 임소연(도은비) 중위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사망의 원인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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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스릴러 '수색자', 예상 뒤엎는 반전영화 잡담 소식 2021. 9. 29. 12:34
통제구역 DMZ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수색 작전을 그려낸 밀리터리 스릴러 '수색자'는 교육장교가 의문사한 날, 탈영병이 발생하고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는 어떠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는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삼아 기존의 스릴러물과 차별화를 꾀했다. 40여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돼 있어 그 실체를 아무도 알지 못하는 DMZ 로케이션은 '수색자'를 관람하는 첫 번째 관람 포인트다. 평화의 상징으로 익숙한 비무장지대는 예상을 뒤엎는 반전으로 한순간에 서늘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야생이나 다름없는 숲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수색 작전은 그 설정만으로도 긴박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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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스릴러 '수색자',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무덤 DMZ를 담다 [소식]영화 잡담 소식 2021. 9. 2. 12:17
출입통제구역 DMZ로 수색 작전을 나간 대원들이 광기에 휩싸인 채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밀리터리 스릴러 '수색자'. 어두운 밤 총성이 울린 후 파견 나온 교육장교가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같은 시각 출입통제구역 DMZ으로 탈영병이 도주하는 일이 발생하고 3소대는 DMZ 수색 작전에 긴급 투입된다. 그곳에서 대원들은 탈영병도, 수색 대원도 아닌 정체불명의 병사를 목격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죽음의 릴레이가 시작되는데... 영화 '수색자'는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공간 DMZ를 주무대로 삼아 펼쳐지는 밀리터리 스릴러다. 자타 공인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과 실력파 신예 배우들이 출연해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드라마, 영화, 뮤지컬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