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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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데타' 17세기 레즈비언 수녀 스캔들 충격 실화영화 잡담 소식 2021. 11. 1. 13:37
영화 '베네데타'는 주님의 신부라고 주장해 산골 소녀에서 수녀원 원장까지 되었고 한 여인을 사랑해 모든 것을 잃은 17세기 신비주의 레즈비언 수녀 베네데타의 충격적인 실화를 다루며 가장 성스러운 성역의 공간에서 일어난 세기의 성 스캔들을 그린다. 세계적인 거장 폴 버호벤 감독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공개되는 기념비 같은 작품이다. 영화의 모델이 된 베네데타 까를리니는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문서보관서에 보관된 [신비주의자로 가장했지만 결국 부정한 여인으로 판명된 페샤의 테아티노회 수녀원장, 벨라노 출신 베네데타 까를리니에 대한 재판과 관련된 문서]의 주인공이다. 1619년부터 1623년까지 이뤄진 심문 기록에는 수녀원장 베네데타와 다른 수녀 간 성적 관계가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었고 거짓 종교적 환영과 신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