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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입니다', 왜 이창재 감독은 이들을 다뤘나영화 잡담 소식 2023. 5. 12. 14:46728x90
'노무현입니다'를 만든 이창재 감독이 6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작품은 '문재인입니다'로 특별한 연속성을 갖는다. 변호사 출신 당시부터 오랜 벗이자 극적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고, 이례적인 팬덤이 형성될 만큼 많은 국민이 애틋하게 애정하는 두 사람. 이들을 연작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감독이다. 전작은 문화계 탄압이 자행되던 서슬 퍼런 시대, 금지 콘텐츠라 여겨졌던 '노무현'을 다루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이번 작품은 제작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려 이가 빠질 만큼 진을 뺐던 감독이다. 그럼에도 '왜' 이토록 '이들'을 다루고자 했을까. 이에 "본질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말문을 연 감독이다.
그 역시도 특별한 두 대통령 시리즈를 연달아 만든 것에 대한 우려나 편견 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 실로 '노무현입니다' '문재인입니다'는 퍽 희한하다. 세계를 통틀어 전직 대통령에 이토록 우호적 관점을 갖는 다큐는 드물테다. 게다가 이 연작 시리즈의 저변에는 애정과 연민과 존경이 엿보인다. 그럼에도 그런 감독의 의도가 낯설거나 거북스럽지 않다. 정치적 미화나 관점을 두지 않고 한 사람의 다양한 단면을 바라본다. 그 시선 끝에는 그저 '사람'이 보인 탓이다.
"제가 정치적 사안을 들여다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이 안 된다. 저는 아주 얕은 사람이고 개인적으론 관심이 없는 편이다. 다만 제 영화의 시작은 항상 같았다. 어떤 주제나 인물에 대해 떨림 같은 걸 느낄 때, 다큐라는 통로를 통해 이 대상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이건 제게 선물 같은 것"이라는 감독은 "어떤 사안에 대해 당신이 왜 그런 태도를 취했는가. 이를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내면이 형성될거라고 여겼다"는 것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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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vieforest.co.kr/bbs/board.php?bo_table=sub0301&wr_id=99'문재인입니다' 이창재 감독의 끌림과 깨달음 [인터뷰] | 무비포레스트
'문재인입니다' 이창재 감독의 끌림과 깨달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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