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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휩쓴 조석 작가 '문유' 원작 SF 휴먼 코미디 영화 '문맨'영화 잡담 소식 2022. 12. 15. 13:38728x90
영화 '문맨'은 달에 홀로 낙오된 정비공 독고월의 좌충우돌 지구 귀환 프로젝트를 그린 SF 휴먼 코미디다.
'문맨'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후 지금까지도 평점 9.6을 기록 중인 조석 작가의 인기 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등으로 독보적인 사랑을 받아온 웹툰 작가 조석의 특별한 상상력과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 '문유'를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소식에 영화 제작 초기부터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영화 '문맨'은 올여름 중국 개봉 당시 7천만 관객을 사로잡는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2022년 현재 중국 박스오피스 2위라는 놀라운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문맨'은 기술적인 제한 없이 작가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던 원작 웹툰의 묘미와 장점을 스크린으로 그대로 구현해내기 위해 아시아 최고의 특수효과 기술진들을 불러 모았다. 무려 4년이 넘는 제작 기간 동안 총 60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었고 배경이 되는 우주를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4만 1천㎡에 달하는 15개의 촬영 스튜디오를 가동, 6천㎡의 달 기지 세트를 제작해 실제 달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초특급 스케일의 완성도 높은 공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주인공 독고월의 좌충우돌 활약상의 주무대가 되는 달의 외부 역시 달 표면의 질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운석 구덩이를 조각한 조형을 만들고 200톤에 달하는 바위를 가루 내어 실감 나는 달의 분진을 표현하는데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이렇듯 영화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특수효과는 상당한 경지의 기술력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며 몰입도를 이끌어낸다.
원작으로 한 조석 작가의 웹툰 '문유'가 혼자 달에 남은 주인공을 통해 판타지 시크 개그를 선보였다면, 영화 '문맨'은 관객들이 주인공과 그가 처한 황당한 상황을 보다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독고월을 초긍정 매력이 넘치는 친근한 인물로 그려냈다. 달에 혼자 낙오된 사이 지구가 소행성과 충돌해 망해버리는 암담한 순간에도 홀로 꿋꿋하게 인류의 유일한 희망으로 대활약을 펼치는 독고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문맨'은 2023년 1월 개봉 예정이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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