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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공포 영화 명작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 놓칠 수 없는 명장면영화 잡담 소식 2022. 11. 16. 13:28728x90
메가박스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를 통해 재개봉한 오컬트 공포 영화 명작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은 어린 소녀 리건(린다 블레어)의 몸에 깃든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 엑소시즘을 행하는 다미엔 카라스(제이슨 밀러) 신부와 랭크스터 메린(막스 폰 시도우) 신부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1973년 개봉 당시 영화 '엑소시스트'는 영화를 보던 관객들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고통을 호소할 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의 연속이었고, 그 압도적인 공포감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영화는 공포 영화 매니아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객들 사이에서 역대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로 자리 잡으며 미국 내 9번째로 매출액이 높은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공포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대중성과 함께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에서 놓칠 수 없는 역대급 공포 명장면 중 가장 유명한 신은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계단신이다. 악령에 빙의된 어린 소녀 리건이 곡예를 하듯 몸을 뒤집은 채 빠르게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은 너무나 기이하고 섬뜩해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한다.
또 카라스 신부와 메린 신부의 엑소시즘 의식 때문에 괴로워하던 악령으로 인해 리건의 목이 360도로 돌아가거나 몸이 침대 위로 떠오르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신이다. 이 360도 회전신과 공중부양신을 통해 영화는 관객들에게 낯설고 비현실적인 악령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뿐만 아니라 점점 기괴하고 섬찟하게 변해가는 소녀 리건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경악하게 한다. 아직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는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은 11월 16일 재개봉됐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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