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서 누적관객수 1300만 돌파, 미리 보는 '원피스 필름 레드'

일본 현지에서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원피스 필름 레드'는 샹크스의 딸 우타의 첫 라이브 콘서트에 모인 루피 일당과 해적, 해군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현지 기준 11월 7일, 누적 관객 수 1,300만 명을 기록하고 180억 엔의 흥행 수입을 돌파했다. 

 

캐릭터 포스터로 미리 보는 '원피스 필름 레드'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 캐릭터 포스터에는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주먹을 불끈 쥔 채 "무슨 소리야! 내가 183연승 중이거든!!"이라고 우타에게 말하는 대사가 담겼다. 루피와 우타는 어린시절 함께 뛰어 놀며 틈만 나면 대결을 펼쳐온 절친한 소꿉친구이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디바인 우타 캐릭터 포스터에는 "있잖아 루피, 해적은 그만둬"라며 의미심장한 대사를 루피에게 전한다. 

우타와 부녀 관계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긴 샹크스 캐릭터 포스터에는 "끼어들지 말아 주겠나?"라는 짧지만 단호한 대사로 그의 강렬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이처럼 샹크스로 인해 해적왕을 꿈꾸게 된 루피와 그에게 소중한 밀짚 모자를 선물한 샹크스. 그리고 샹크스의 딸이자 루피의 오랜 친구 우타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는 만큼 이들의 숨겨진 과거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밀짚 모자 해적단원들인 조로, 나미, 우솝, 상디, 쵸파, 로빈, 프랑키, 브룩, 징베, 써니의 캐릭터 포스터는 선장인 루피의 곁을 늠름히 지키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들은 우타의 첫 라이브 콘서트에 모인 해적들과 해군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맞설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캐릭터 우타와 관련된 음악의 섬 엘레지아의 국왕 고든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국적으로 환영할 테니까!!"라며 모두를 반기고 있어 우타와 어떤 관계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캐릭터 포스터 14종을 공개하며 더욱 풍성해진 원피스 세계관을 예고한 '원피스 필름 레드'는 11월 30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