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만 봐도 소름끼치는 북미 박스오피스 1위 '프레이 포 더 데블'

'애나벨'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뭉친 공포 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은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가진 수녀 앤이 구마 의식 학교에서 치료 중인 소녀 나탈리를 통해 자신을 괴롭혀온 불가사의한 존재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프레이 포 더 데블' 메인 포스터는 정체불명의 손과 검은 손톱을 가진 존재와 변해 버린 눈동자와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머리카락이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흡사 블랙홀처럼 보이는 검은 입 안은 머리카락을 빨아들이면서 영혼까지 빨려 들어갈 것처럼 보인다. 특히, '악마는 너를 원한다'는 문구는 현 모습이 악마에게 지배되는 순간이었음을 알리며 소름끼치는 공포를 유발한다. 

'프레이 포 더 데블'은 10월 마지막 주 북미 개봉 직후 '스마일' '할로윈 엔드' 등의 유사 장르 경쟁작들을 가뿐히 제치며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북미 관객들은 "'컨저링'과 수녀 엑소시스트의 끝내주는 조합" "무섭고 훌륭한 플롯" "영화의 페이스와 점프 스케어가 좋았다"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심장 주의보 영화 '프레이 포 더 데블'은 12월 7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