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악의 연쇄살인 사건 실화 '시리얼 킬러: 로스토프의 인간 백정'

러시아 최악의 연쇄살인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충격 스릴러 '시리얼 킬러: 로스토프의 인간백정'은 36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키며 소비에트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연쇄살인범 ‘인간백정’과 그를 쫓는 최고의 수사반장 ‘이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냉철한 판단과 치밀한 계략으로 명성이 높은 수사반장 이사. 36명의 여성과 아동을 살해하며 소비에트 연방을 충격에 빠트린 연쇄살인범 ’인간백정’을 10년 간의 추척 끝에 체포해낸다. 그러나 체포된 자가 진범이 아니라는 제보가 들어오고, 이사는 새로운 용의자에게 자백을 받아내려고 애쓴다. 일이 마음 대로 풀리지 않자, 이사는 자신이 검거한 또 다른 살인범 ‘체스꾼’과 거래해 사건을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시리얼 킬러: 로스토프의 인간백정'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범인을 잡은 줄만 알았던 최악의 연쇄살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가 등장하고, 혼란에 빠진 수사대와 수사반장 이사가 새로운 용의자 발리타를 체포하는 장면으로 흥미롭게 시작된다. 이후 "시신의 칼자국을 보면 네 수법인 게 드러나"라는 말을 던지며 자백을 받아내려고 애쓰는 이사와 "증거는 조작될 수 있어"라는 대답으로 응수하며 자신이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드러내는 발리타의 물불 가리지 않는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영화 '시리얼 킬러: 로스토프의 인간백정'은 러시아 최악의 연쇄살인범으로 악명 높은 ‘로스토프의 백정’ 안드레이 치카틸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해 더욱 강렬한 감상을 준다. 영화는 아디다스, 구글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작업하고 칸 국제광고제에서 젊은 감독상을 수상한 천재 광고 감독 라도 크바타냐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영화는 공개 즉시 판타스틱페스트, 시체스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했다. "트릭과 충격 폭로로 가득 찬 흥미진진한 스릴러"(Cinapse), "불안하고, 암울하며, 뛰어나다"(Film Pulse), "도저히 외면할 수 없는 훌륭한 연기와 매혹적인 이야기"(AIPT), "'조디악'과 '세븐'의 완벽한 결합"(Eye Crave Network) 등의 극찬을 받았다. 9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