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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개그맨, 조폭이 되다? 믿고 보는 송새벽 표 코미디 '컴백홈'영화 잡담 소식 2022. 9. 14. 10:22728x90
영화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생활연기의 달인 송새벽은 짠내나는 무명 개그맨 기세 역을 맡아 리얼한 코믹 연기를 선사한다. 흥행 보증 수표 라미란은 '국민 끝사랑' 영심으로 분해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여기에 충청도 사투리 연기의 1인자 이범수가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강돈으로 분해 특유의 말맛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컴백홈'에는 신 스틸러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경영, 오대환, 이준혁, 인교진, 김원해, 이중옥, 황재열 등 화려한 명품 조연진들이 총출동했다. 묵직한 존재감의 이경영은 기세의 아버지 팔출 역을 맡았고 오대환은 너더리 패밀리의 의리파 리더 택규로 분해 뜨거운 우정을 보여준다. 인교진을 비롯해 이중옥, 황재열 등 역시 고향 너더리 패밀리 멤버다. 이들은 실제 고향 친구들을 방불케 하는 '찐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컴백홈'의 기발한 설정도 흥미롭다. 7년 차 무명 개그맨 기세는 갑작스러운 개그 프로그램 폐지로 돈도, 집도, 꿈도 모두 잃었다. 그때 아버지 팔출의 죽음까지 겹치지만, 이로 인해 충청도 최대 조직의 보스 자리를 제안받게 된다. 20억짜리 바지 두목 제안에 고민하는 기세 앞에 나타난 첫사랑 영심과 뜻밖의 재회까지. 정신 차릴 틈도 없이 몰아쳐 오는 버라이어티한 사건들 속에서 인생 역전을 다짐하는 기세의 고군분투는 극에 대한 재미를 이끌어낸다.
무엇보다 '컴백홈'은 전작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을 통해 생활밀착형 유머 코드와 충청도 특유의 말맛을 살린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이연우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입봉할 때의 기분을 오랜만에 느끼게 됐다"며 개봉 소감을 전한 이연우 감독은 "언제 어디서나 웃음은 항상 존재한다. 코미디는 숨 쉴 구멍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컴백홈'은 충청남도 아산을 배경으로 한 고향의 따뜻한 추억,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의 갈등과 해소의 과정을 그리며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5일 개봉.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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