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클린', 애드리언 브로디 강렬 액션

영화 '클린'은 과거를 숨긴 채 속죄하며 살아가는 클린(애드리언 브로디)이 유일한 친구인 이웃 소녀 디안다(챈들러 아리 듀퐁)가 위험에 처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강렬한 액션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폭력으로 얼룩진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쓰레기차를 모는 청소부로 조용한 삶을 보내고 있는 클린. 주인 없는 개를 돌보고, 버려진 집을 보수하며 속죄하듯 거리를 청소하는 그에게는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소녀 디안다만이 유일한 친구다. 마약을 유통하며 경찰까지 좌지우지하는 갱단 보스 마이클의 아들 마이키의 출소 기념 파티에서 위험에 처한 디안다를 목격한 클린은 마이키와 패거리들을 엉망으로 만들고 디안다를 구해내는 데 성공한다. 마이클과 경찰 모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클린은 마이클의 조직이 끝내 자신들을 찾아낼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홀로 마을로 되돌아오고, 베일에 싸여 있던 그의 진짜 과거를 알게 된 마이클 역시 클린과의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는데...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클린'

공개된 예고편은 이웃집 소녀 디안다와 가깝게 지내며 청소부로 평범한 나날을 보내는 클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평범한 청소부의 모습과는 대비되는 "과거를 씻을 순 없다"라는 클린의 말은 그의 숨겨진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잔혹한 모습의 마약 조직 보스 마이키가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딸처럼 아끼는 디안다가 마이키의 아들 패거리와 어울리다가 위험에 처하자 클린의 숨겨왔던 어두운 모습이 깨어나 본격적으로 시작될 사투를 예고한다. 

'클린'은 최연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애드리언 브로디가 배우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각본, 제작, 음악에도 참여한 작품이다. 8월 2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