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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 미리 보는 '뒤틀린 집', 오귀택에 발을 들인 가족의 비극영화 잡담 소식 2022. 6. 15. 09:25728x90
영화 '뒤틀린 집'은 원치 않게 외딴집으로 이사 온 가족이 열지 말아야 할 금단의 문을 열게 되면서 맞이한 섬뜩한 비극을 다룬 미스터리 하우스 호러다.
스틸로 미리 보는 '뒤틀린 집'
공개된 스틸은 미스터리로 가득한 집, 오귀택에 발을 들인 가족에게 벌어진 비극을 담고 있다. 아이를 끌어안고 고뇌하는 명혜(서영희)의 그림자진 얼굴이 섬뜩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새 출발을 희망하며 이사한 집에 걸어 둔 가족사진에는 왠지 모를 어두운 기운이 서려있어 긴장을 더한다.
이어 초점을 잃은 채 거울 앞에 선 명혜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본듯한 둘째 딸 희우(김보민)의 놀란 모습이 이 집에 얽힌 비극에 관한 오싹한 상상력을 더한다.
여기에 나무들이 기괴하게 얽힌 벽지로 둘러싸인 방에서 망연자실한 눈빛을 한 명혜의 모습 등 대문과 거실의 방향이 뒤틀려 귀신이 모여드는 집 오귀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뒤틀린 집'은 '마귀' '살롱 드 홈즈' '금요일의 괴담회' 등 40여 권의 공포소설을 출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전건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현관, 대문, 거실 등의 방향이 뒤섞여 생긴 틈 사이로 귀신이 모여드는 흉가 중의 흉가, 오귀택을 소재로 한 원작은 한국형 호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출간 전, 트리트먼트 단계에서 이미 영화화가 결정되었다.
이같은 화제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한 '뒤틀린 집'은 한국 공포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장화, 홍련'의 촬영 감독이자, 첫 장편 '기도하는 남자'에서 세련된 영상미로 호평받은 비주얼 아티스트 강동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7월 개봉 예정.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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