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분하면 레서판다가 되는 소녀 '메이의 새빨간 비밀'

디즈니·픽사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빈틈없이 완벽하던 만능 소녀 메이가 흥분하면 레서판다로 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본격 자아 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스틸로 미리 보는 '메이의 새빨간 비밀'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레서판다로 변한 메이의 모습이 다채롭게 담겨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메이는 레서판다로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친구와 공부, 덕질까지 놓치지 않는 만능 소녀였던 메이가 어떤 이유 때문에 레서판다로 변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진 스틸 속 메이는 기울고 있는 난간에 매달린 채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훌쩍 커져버린 덩치에도 불구하고 사다리를 꼭 붙잡고 있는 모습은 메이의 귀여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애비, 프리야, 마리암 등 친구들과 함께 있는 메이의 모습이 담긴 스틸도 눈길을 끈다.  메이는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친구들 앞에서 두 손을 맞잡은 채 눈치를 보는 모습이다. 이에 친구들이 레서판다로 변한 메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호기심을 일으킨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은 픽사의 스물다섯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인사이드 아웃', '소울' 등 다양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작업한 조예원, 조성연 애니메이터가 참여했으며, '소울'과 '토이 스토리 4'의 박혜인 애니메이터는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와 메이의 친구 애비 역의 성우로도 참여했다. 이외에도 드라마 '킬링 이브'로 2019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메이의 엄마 밍의 목소리를 연기해 특별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3월 디즈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