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 게임에서 튀어나온 좀비 비주얼 '공포주의'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는 엄브렐러의 철수 후 좀비 바이러스에 의해 지옥으로 돌변한 라쿤시티, 그 곳을 탈출하기 위한 클레어(카야 스코델라리오)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액션 호러 영화다. 원작 게임 바이오하자드 1, 2편의 최초 실사 영화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이러스의 실험체로 훗날 G바이러스의 발현자가 되는 리사 트레버가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를 통해 최초로 구현된다. 제작진들은 등장부터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리사 트레버를 스크린으로 옮겨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누군가의 얼굴가죽으로 모습을 가린 채 나무 족쇄를 차고있는 외형부터 독특한 걸음걸이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릭커는 바이오하자드 2편에서 첫 등장한 크리처로 T바이러스로 인해 변이 되어 인간의 피부를 모두 벗겨놓은 듯한 신체에 거대하고 긴 혀를 가진 충격적인 외모로 남다른 공포감을 전달한다. 기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서도 등장한 바 있는 이 크리처는 이번 영화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바이오하자드 1편의 대표적인 장면이자 명장면으로 회자되는 좀비의 첫 등장씬 속 좀비 비주얼부터 바이오하자드 2편의 최종보스라고 할 수 있는 윌리엄 버킨의 변신까지. 마치 게임 속에 등장하는 크리처들이 직접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월 1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