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존재' 유세윤이 30년 만에 밝힌 기이한 현상, '그것'의 정체는?

개그맨 유세윤이 30년 만에 밝히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이상존재'는 인기 개그맨 유세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파헤치기 위한 15일간의 영상 기록물이다. 

유세윤은 14세의 어느 날 이상한 동작을 반복하거나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들을 내뱉는 등 기이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행동은 점점 사라졌지만 그 당시의 세윤을 목격한 가족들과 그의 지인들에겐 여전히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세윤에게 또다시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려오고 '그것'은 점점 더 그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공개된 '이상존재' 메인 예고편은 유세윤의 과거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듯한 최측근들의 인터뷰로 시작하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제 정신의학과를 찾은 유세윤의 모습은 늘 대중들에게 밝은 웃음을 전하던 그의 낯선 모습으로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린다. 

또한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유세윤의 과거 홈 비디오 영상 속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의 모습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현상으로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믿을 수 없다면 직접 확인하라"는 카피와 함께 한밤 중, 침대에 누워 잠에 든 유세윤을 향해 빠르게 다가가는 검은 형체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참신한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 '이상존재'는 12월 9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