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틸로 미리 보는, 훈훈한 父子 힐링 영화 '461개의 도시락'카테고리 없음 2021. 10. 21. 12:41728x90
일본 힙합밴드 도쿄넘버원소울세트의 멤버인 와타나베 토시미의 인기 에세이를 영화화 한 '461개의 도시락'은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인 싱글 파더 카즈키와 내성적인 아들 코우키가 도시락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장하는 따뜻한 힐링 영화다.
15살 코우키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뮤지션인 아빠 카즈키와 단둘이 함께 살게 된다. 아빠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매일 도시락을 싸 줄 것을 약속하고, 대신 코우키는 학교에 빠지지 않고 등교하기로 약속한다. 학교에서 아빠의 도시락이 때로는 시한폭탄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절친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1년을 유급하여 한 살 어린 친구들과 같은 반에서 생활하는 것도, 부모님의 이혼도 적응이 안 되는 코우키는 방황을 하기 시작하는데…
스틸로 미리 보는 '461개의 도시락'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이노하라 요시히코와 미치에다 슌스케의 훈훈한 부자 '케미'가 넘쳐난다. 다소 경직된 듯한 표정은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반면, 아들에게 도시락을 건네는 아버지 카즈키의 모습은 짙은 부성애가 물씬 느껴지고 그 도시락을 먹으며 미소 짓는 코우키의 모습이 훈훈하다.
'461개의 도시락'의 원작인 와타나베 토시미의 에세이 '461개의 도시락은 아버지와 아들의 남자의 약속'은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로 방영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기적: 그 날의 소비토'와 '플라이트 온더 워터'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카네시게 아츠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자유분방한 영혼의 뮤지션으로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만드는 카즈키 역에는 일본 인기그룹 V6의 멤버이자 영화는 물론 드라마와 방송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이노하라 요시히코가 맡았다. 그는 평범한 아빠의 모습과는 동떨어진 모습이지만, 아들에 대한 사랑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연기했다. 아버지와 정반대 성향의 내성적인 아들 코우키 역에는 쟈니스 주니어의 미치에다 슌스케가 맡아 부모의 이혼과 10대들이 마주할 수 있는 진로 등의 고민과 갈등을 안정적인 연기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시락이라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서로 다른 성향의 부자가 둘 사이에 놓인 갈등을 해결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461개의 도시락'은 부자의 엇갈린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회복될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훈훈한 힐링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10월 28일 개봉 예정.728x90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