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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0' 조현병을 다루는 시선, 감독과 작가가 밝히는 A to Z영화 잡담 소식 2021. 9. 26. 13:40
영화 'F20'은 아들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장영남)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김정영)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KBS 드라마스페셜 2020-모단걸' 'KBS 드라마스페셜 2020-고백하지 않는 이유' 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선보인 홍은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극본은 채우 작가가 집필해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차별과 배척에 관한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냈다. 홍은미 감독은 "먼 과거 보다 의식주에 대한 걱정이 덜해지고 각자의 개성과 목소리를 맘껏 표출할 수 있는 시대이나 차별과 편견,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과 경계 역시 커지고 있다. 'F20'은 큰 범주에서 그런 차별과 배척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는 지점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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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0' 군대 갔던 아들이 갑자기 조현병에 걸렸다면?영화 잡담 소식 2021. 9. 8. 13:36
'F20'은 아들의 조현병을 숨기고 싶은 엄마 애란(장영남)의 아파트에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 경화(김정영)가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아들을 둔 엄마 애란은 군 생활을 떠났던 아들 도훈에게 조현병이 발병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완벽했던 자신의 일상을 빼앗길까 두려운 애란은 아들의 병을 숨긴 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그녀의 삶에 유일한 비밀을 알고 있는 경화가 나타나자 애란의 불안은 점점 광기로 변해간다. 평범한 캐릭터도 평범하게 그려내지 않는 배우 장영남이 맡은 애란 역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아들을 둔 엄마로,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이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도 자신의 아들을 걱정하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