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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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 미리 보는 영화 '뱅크시', 얼굴 없는 아티스트의 기묘한 작품 세계영화 잡담 소식 2022. 7. 25. 10:56
영화 '뱅크시'의 개봉을 앞두고 2차 스틸 8종이 공개됐다. 스틸로 미리 보는 영화 '뱅크시' 이번에 공개된 2차 스틸은 뱅크시가 거리에 남긴 그래피티 작품을 포함하여 2006년 거의 합법적이지 않은 전시회, 월드 오프 호텔 등 그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이 담겨 있다.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발상의 작품들과 더불어 강렬한 메시지를 품고 있는 스틸들이다. 다섯 번째 스틸은 뱅크시가 2005년부터 팔레스타인 장벽에 그린 그래피티 중 하나다. 흉물스러운 분리 장벽과 평화로운 뱅크시의 그림이 만들어내는 오묘한 아이러니가 느껴진다. 마지막 세 컷의 스틸은 뱅크시가 분리 장벽 바로 옆에 만든 월드 오프 호텔 내부 모습을 담고 있다. 팔레스타인 분리장벽이 내려다 보이는 "세계 최악의 전망을 가진 호텔"이라는 평을 듣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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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의 개척자, 스트릿 아트 다큐 '뱅크시'영화 잡담 소식 2022. 7. 20. 10:45
'뱅크시'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상식을 무너뜨리는 작품 활동, 작품마다 가치를 전복시키는 메시지로 화제의 중심이 되면서 세계적인 팬이 늘어가고 있는 거리의 아티스트 뱅크시를 다룬 영화다.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뱅크시' 공개된 예고편은 소더비 경매장 '풍선과 소녀' 분쇄 이벤트로 시작된다. 이는 뱅크시라는 이름이 전 세계인의 뇌리에 각인된 사건이다. 이어 기상천외한 이벤트에 놀란 사람들의 표정과 목소리 뒤로 뱅크시의 낙서화들이 등장한다. 감각적이고 재치가 넘치는 동시에 도발적인 메시지를 담벼락에 남겨온 그래피티 아티스트 뱅크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장면들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은 2003년에 열린 터프 워 전시회를 찾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모습이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