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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교살자' 숫자로 보는 키워드, 60년부터 풀리지 않은 미제 사건영화 잡담 소식 2023. 3. 27. 11:48728x90
디즈니+ 오리지널 영화 '보스턴 교살자'는 1960년대 전미를 경악시킨 최악의 연쇄살인사건 실화를 그린 영화다.
# 13, 13명의 피해자 발생, 전미를 공포로 떨게 만든 보스턴 교살자의 등장
영화는 1962년 보스턴 일대에서 시작된 세 건의 살인을 시작으로 약 3년간 연달아 13명의 피해자가 교살되는 사건을 다룬다. 당시 범인은 독특한 표식을 남기며 잔혹한 살인을 이어가 많은 피해자를 남겨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세계적인 명감독 봉준호와 구로사와 기요시는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에 주목하고, 이후 두 감독은 본인의 작품 제작 당시에 본 사건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 60, 1960년부터 현재까지 풀리지 않은 미제 사건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은 60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사건 당시 앨버트 데살보가 스스로 범인임을 자백하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는 자백으로 유죄를 이끌지 못했다. 때문에 앨버트 데살보는 다른 죄명으로 복역하게 되고, 수감 중 살해를 당하며 사건은 영원히 미스터리에 빠지게 된다. 이후 2013년 과학수사의 발전으로 DNA 검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피해자와 연관성을 찾지만 그가 모든 사건의 진범일지에 대한 의혹은 계속해서 남게 된다. 이처럼 보스턴 연쇄살인사건은 현재까지 풀리지 않는 미제 사건으로 기록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보스턴 교살자'는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에 접근한다.
# 2, 살인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건 2명의 저널리스트
이 같은 '보스턴 교살자'에서 주목할 마지막 특별 포인트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목숨까지 건 2명의 저널리스트다.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며 끝까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이는 보는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먼저 로레타는 최초로 세 건의 살인사건의 연결고리를 발견한다. 하지만 생활부 소속인 점과 기존에 유사 사건 취재를 맡지 않았단 점에서 기회를 박탈당한다. 이때 로레타는 "기회를 주셔야 경력을 쌓죠"라며 데스크에 강력히 항의하고, 끝내 취재의 기회를 얻는다. 이와 반대로 범죄 사건 취재 경험이 있던 진은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로레타와 함께 보스턴 연쇄살인사건 추적에 나선다. 이때 진은 취재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남다른 면모로 사건의 실마리를 포착한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캐리 쿤이 작품의 주축이 되는 두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냈다.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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