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좀비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도'

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도'는 '아티스트'로 2012년 아카데미영화제 감독상, 작품상 등 5개부분을 수상하며 전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받은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의 신작으로 2022년 칸영화제 비경쟁 개막작으로 공개 되어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은 화제작이다. 

프랑스에서 3류 영상만 찍고 있는 레미(로망 뒤리스)에게 일본에서 이미 성공한 원테이크 좀비 영화를 프랑스 버전으로 만들어 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낯선 창고에서 촬영이 시작되고 레미는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격분한다. 그 순간, 어디선가 진짜 좀비들이 나타나고 촬영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레미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라고 외치며 이 모든 상황을 영화로 촬영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데...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도'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프랑스 국민 배우 로망 뒤리스와 베리니스 베조가 등장해 최고의 연기합을 선보인다. 로망 뒤리스는 영화 속에서 좀비 영화 촬영장에 나타난 좀비마저 영화 촬영에 이용하려는 미친 감독 역을 맡아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를 외치며 배우들과 스탭을 위기에 빠트리는 빌런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2013년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했던 베레니스 베조는 예고편에서 좀비들에게 도끼를 휘두르는 강인한 여전사 같은 모습을 보여 주며 영화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더한다. 

30초 예고편은 시작과 함께 30분 동안 원테이크로 찍어야 하는 독특한 컨셉의 좀비 영화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서부터 사고가 발생하고 영화 촬영은 위기에 빠진다. 이렇듯 30초 예고편은 30분 원테이크의 좀비 영화가 과연 잘 촬영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칸영화제 개막작,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먼저 흥행을 이어오며 국내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프랑스에서도'는 2월 1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