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이정재X정우성 '헌트', 강렬한 '케미'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한 이정재 정우성의 만남과 더불어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화려한 골든 캐스팅을 자랑한다. 

 

예고편으로 미리 보는 '헌트'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저격병의 등장을 알리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의 날선 목소리로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촉즉발의 현장에서 달려온 박평호와 용의자를 사살해버린 또 다른 안기부 요원 김정도(정우성)가 대치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된 두 사람은 동림이라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쫓기 시작하는데, 이와 함께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라. 찾지 못하면 타겟이 된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의심과 경계 속에서 스파이 색출 작전에 나선 두 남자, "난 네가 반드시 동림이라고 생각해"라는 김정도와 "넌 절대 여기서 살아서 못 나가"라는 박평호의 치열한 대립이 예고됐다. 서로를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그야말로 돌진하는 두 인물이 뿜어내는 긴장감은 이정재, 정우성이 만들어낸 '케미'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름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