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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영화 '야차', 중국 선양에서 펼쳐지는 설경구의 첩보 액션
    영화 잡담 소식 2022. 4. 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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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신선한 설정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프리즌'의 나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존 할리우드 첩보 액션 장르의 익숙한 관습들을 탈피하고자 했다”는 그는 독특한 캐릭터와 이국적인 선양을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첩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차'의 주된 배경이 되는 중국 선양은 한국 시청자들에게 낯선 도시이지만, 북한 국경 인근 도시 중 가장 큰 도시로 동북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영사관이 근거리에 밀집해 있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곳이다. 나현 감독은 이런 묘한 매력을 가진 도시 선양이 런던, 뉴욕 같은 도시들 못지않게 첩보 장르에 어울리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 선양이 스파이들의 접전지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낯선 도시의 풍광과 영화적인 상상력이 더해져 비밀스러운 스파이들의 도시로 재탄생됐다. 

    여기에 배우 설경구가 일명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리는 블랙팀의 리더 지강인으로 분해 거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박해수는 블랙팀의 특별 감찰을 위해 선양으로 온 검사 한지훈 역을 맡아 입체적인 매력을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설경구와 박해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식과 각자 추구하는 신념이 전혀 다른 극과 극의 인물을 연기하며, 쉴 틈 없이 부딪히고 그 속에서 색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더한다. 또한 각양각색 블랙팀 요원으로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진정한 팀플레이를 펼쳐 보인다. 

     



    이밖에도 '야차'는 긴장감 넘치는 총기 액션부터 맨몸 액션, 카 액션, 대규모 폭파 장면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한다. 기존 한국 액션 영화들에서 맨몸 액션이 주로 등장했다면, '야차'는 첩보 액션의 장르적인 매력을 살리고자 대규모 총기 액션을 메인으로 삼아 리얼한 총격전을 선보인다. "평생 이렇게 총기를 많이 다뤘던 영화가 없을 것 같다”는 설경구의 말처럼 촬영에 사용된 전체 총기는 총 36정, 촬영 중 사용된 총알 수는 약 7,700발로 역대급 총기 액션 장면을 담아냈다. 

    배우들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기본 사격 자세와 총기 파지법, 실탄 사격까지 몇 번이고 교육을 받으며 흠잡을 곳 없는 총기 액션을 소화해냈다. 특히, 캐릭터마다 자신의 개성이 녹아있는 각기 다른 총기를 사용하는데 이를 미리 알고 관람한다면 액션 장면에 더욱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션 시퀀스가 등장하는 '야차'는 리얼함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 액션마다 컨셉과 콘티를 정밀하게 짠 후 촬영에 임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후문이다. 4월 8일 넷플릭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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