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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로 미리 보는 살균제 사망 사건의 진실 '공기살인'영화 잡담 소식 2022. 3. 21. 09:34728x90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영화 '1급기밀' '화려한 휴가' '살인의 추억' 등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특히 공감가는 연기를 펼쳐온 배우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마저 위태로운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았다.
서영희는 태훈의 아내 한길주 역을 맡았고, 이선빈이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영화 '킹메이커', 드라마 '크라임 퍼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인 배우 윤경호가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핵심인 서우식 과장 역으로 나와 사건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끈다. 여기에 장광, 김정태, 송영규, 성병숙, 장혁진, 이지훈 등이 합류했다.스틸로 미리 보는 '공기살인'
공개된 '공기살인'의 스틸은 영화가 보여줄 인물들의 관계 속에 드러나는 다양한 사건과 치열한 법정 공방, 여러 캐릭터들의 갈등들이 빚어내는 날 선 대치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영화가 다루는 실화 사건이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며, 우리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소재이기에 더욱 현실적인 무게감을 준다.
영화 '공기살인'에서 다뤄지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실화는 폐질환 피해자 백만 여명이 속출하는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다. 가습기살균제 라는 형태의 제품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출시되어 약 천만 통이 판매되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도 기업은 판매했고, 국가는 이를 초래했다.
모두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외면하며 17년간 대한민국을 숨막히게 한 살균제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4월 개봉 예정.728x90반응형'영화 잡담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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